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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진들 교육태도 및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되돌아 보시길..
- hsm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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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6
어린이 수영, 농구 1년 신청 후 3달 정도 됐는데...
몇일 전 둘 다 취소 했습니다.
극성이다 오버한다.. 하셔도 됩니다.
시간별로 100명 정원에 강사 3명..
관리 전혀 안됩니다.
수영중 발가락이 수영장안에서 긁혀 살이 다 까졌는데 아프다고 하니 집에 일찍 가라고 했다 합니다.
물론 보호자에게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죠. 그럴 수 있죠.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학교도 아니니깐요.
수영장 안에서 다쳤기 때문에 분명 다른 사람도 그 자리에서 다칠 수 있는데 확인도 안하셨을 꺼구요.
그냥 넘어 갔습니다.
최근 집안 일이 있어 결석을 몇 번 했습니다.
접영을 배우고 있던 아이었는데 결석을 했으니.. 잘 못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초급반으로 가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날 아이가 수영장 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달래고 달래서 다음날 부터 열심히 하기로 했는데
수업시간 전 경기를 하며 울고불고 가기싫다고 합니다.
선생님말에 상처를 받아서 가기 싫대요.
8살 짜리 아이가 누구 말에 상처 받아 가기 싫다며 통곡하며 우는데.. 그래도 아이를 다그쳐 보내야 겠다고 생각 할 수 있을까요.
농구수업은 너무 재밌고 좋아서 항상 가고 싶어 했는데 센터자체를 가기 싫대요.
소수그룹 수영보다 싸고 매일 할 수 있어 보낸거 맞습니다.
그런데 개인 자유수영 아니잖아요. 수강료 내고 강습 받는건데 못하는 아이 잘 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계신거 아닌가요.
아이들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만 말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감안하고 걸러서 아이의 말은 듣습니다.
그날 센터로 전화 했습니다. 민원 접수하겠다고 하니 여기에 글올리라고 하네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한참 내용을 말했더니 강사가 누군지도 모르고 담당자가 아니니 담당자를 바꿔준데요. 전화를 돌리더니 자리에 없다고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전화번호도 남겼는데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습니다. 제대로 보고 하신걸까요? 아니면 담당자가 흘려 듣고 안한걸까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다음날 취소 하러 갔더니 왜 취소하냐고 하네요.
내용을 말했습니다. 전혀 보고가 안됐었나 보지요...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있고, 전화를 준다고 했는데 전화도 없었다고 하니
또 보고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진상 회원 한명 보냈다고 생각 하시는지 관리자라는 분은 보고를 받으셨는지 아무런 연락도 없네요.
새로 생긴곳은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입니다.
구민들 편히 운동할 수 있게 만든 센터인데 화병만 얻은것 같습니다.
이정도 일로 뭐 이렇게까지 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료 강습 받으러 간거 아닙니다.
본인들 가족의..아이의 이야기라고 생각 하면 괜찮아..라며 넘어 갈 수 있었을까요?
수영 다시 할까라고 하니 그럼 선생님한테 또 상처 받으면 어떻게 해.. 라고 말하는 아이 말에 또 한번 한숨 쉬어 집니다.
강사 및 직원들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봅니다. 어느 수업에 어느 강사님이 하는지 자기는 담당자가 아니라 모른다고만 하고..
자기 일 아니니 시큰둥...보고가 됐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연락도 없는거 보면 회원의 불편사항을 듣지 않는 거겠죠..
회원들의 민원은 어떤식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제대로 보고는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전반적인 운영 방식 및 현재 회원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회원들이 강사들의 수업내용에 만족하고 있는지,
강사진들과 일반직원들 간에 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사소한 내용도 들어보시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시고 반영하셔야 할 부분은 분명히 개선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카운터에도 전화를 걸어도 직원은 친구이자 가족이니 따뜻하게 대해달라는 멘트가 있던데 그렇게 대할 수 있도록 관리하십시오.
저와 저의 가족, 친구들은 더이상 이용 하진 않겠지만..
다른 수영구 구민들은 불편함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개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