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내려두고 이젠 포기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어차피 센터도 별로 관심 없어 보이고.. 저 혼자 스트레스 받는거 같단 생각에 포기하기로 다짐하고 저도 많은 회원분들과 마찬가지로 샤워하지 않고 입수중입니다.

처음으로 해봤는데 시간단축되고, 샤워용품 안챙겨도 되고 정말 편하네요^^

오늘도 샤워하는 척만 하고, 물샤워중이었는데 제 옆에 고급반 한분도 역시 물샤워만 하셨네요! (머리카락에 물도 안묻히고 수모 쓰시네요ㅋ)

샤워하는 사람이 이상해지는 센터.. 저도 편하게 샤워 안할거고, 이번달만 하고 도저히 더러워서 강습 안받으려고 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들 잘 하고 계시지만, 샤워 안하고 들어가는 팁 전수드립니다!

1. 50분~00시 정각은 회원들 많으니 50분 전이나, 00시 이후 사람 없을때를 이용하세요!

2. 샤워를 하지 않아도 샤워 하는 척은 해야 합니다. 마치 내가 거품을 헹구고 있는 것처럼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물은 뿌리세요!!

3. 남들 의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당하게 안 씻어도 됩니다. 센터에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저의 팁을 참고로 다 같이 대중목욕탕을 비롯해 펜션, 리조트, 호텔, 해수욕장등 모두 안씻고 들어가도록 하시죠~~!!

추신)

명절 이후, 어제 일요일 많은 분들이 자유수영을 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어쩐지 오늘 수영하는데 머리카락이며 부유물질이며 어마어마하더군요!!

물 안마시려고 얼굴 물 밖으로 빼고, 대충~~ 수영하고 왔습니다.

얼른 이번달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고 계신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