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의자설치가 되어서 축하드립니다.
맘편하게 몸편하게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의자가 설치되기전에 본인이 쓴 글이 스스로 생각했을 때에도 조금 과한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글 쓰고 난 뒤 몇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글을 지우셨었죠?
또한 본인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자, 공무원 및 직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수영구청에 민원을 넣어야하나요? 라는 반협박성 내용도 있었지요.

이후에 센터측에서 의자를 설치했다는 걸 확인하신 후에
글을 다시 적으신 것 같은데,
순서가 잘못되셨어요.
처음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 하시면서 보시게 될텐데
마치 센터에서 의자를 설치하고 난 뒤에 이전 글을 삭제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마치 제가 쓴 글이 잘못된 것인 것 마냥 글을 적으셨네요.

바로 잡습니다.

글의 순서는
1. 학부모님의 토요일 딱 한번 1시간 30분 수업때 아이들을 지켜보는데 서서보기 힘들다. 수영장 내부를 볼 수 있는 창문쪽(현재 사물함이 가득한 그 곳)에 의자를 설치해 달라는 글 작성
2. 제가 반대하는 글 작성
3. 한두시간 뒤 1번글 삭제
4. 의자설치 이후 본인이 쓰신 글이 적절했던 것 인것 마냥 재작성
5. 추가 민원발생



타타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적겠습니다.

"체육센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주로 사용하는 부분도, 거기에 따라 필요한 시설도 제각각 틀리게 요구되는 곳입니다. 본인 느끼시기에 불편함이 없고 이용할 일이 없는 시설은 건의도 할 수 없는건가요? 다양한 의견이나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올린다"

는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그 의자의 위치가 불편하게 느껴지므로 어쩔 수 없이 저도 민원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수영구민전체가 주중 주말 상관없이 이용하는 공간에
안그래도 좁은 통로에 설치된 의자를 없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학부모님들이 길게봐서 2시간정도를 이용하는 의자는 주중에 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걸리적거리는 방해물정도로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